회의

(책)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일단 책 제목부터 구박. “People Analytics: How social technology will transform business and what it tells us about the future of work"인데 이게 왜 저런 한글 제목이 된건지. 책 내용을 보면 짐작은 가지만, 책 제목만 봐서는 구글이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냈는지 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는 구글등의 회사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해 직원들 관리에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실제 구글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책 내용에는 저자가 강조하는 몇 가지 핵심 내용이 있다.

(펌) 스포카, "성장 배경? '리모트'와 '블로그 문화' 덕분이죠"

Link : http://www.bloter.net/archives/233978 스포카는 측정 가능한 업무 시스템을 위해 깃허브, 슬랙, 지라 같은 협업 도구를 이용했다. 직원들은 협업 도구들로 기록을 철저히 하면서 업무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기록 내용은 아주 자세한 내용을 담는다. 예를 들어 ‘○○에게 e메일을 보냈다’, ‘A에게 답변을 받았다’, ‘개발을 위한 자료 조사 중’ 같은 식이다. 이 내용은 직원별로 볼 수 있다. e메일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자료 조사는 어떤 것을 했는지도 상세히 기록되고 있다. 김재석 CTO는 “처음에는 기록을 습관화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라며 “기록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기존 협업도구를 스포카 환경에 맞게 재개발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