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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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난생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부서를 옮긴 후에 경험한 것들.
그 전의 십수년간에는 해보지 않은 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가질 수 있었다. 주변의 도움 덕에. 특히 날 믿어주는 지인 덕에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해 봐서 재밌었다.
- 팀으로 일하기
- Agile practice 해보기. Scrum meeting, Daily meeting, 회고 등
- 재밌게 일하기
- 의미를 가지며 일하기
- 의미있는 TF하기
- Leading(TF, 파트)
- 외국 연구소, 사업자 직접 만나서 대화하기
- 정보를 입수해 가공해서 잘 전달하기
- 정보를 집중해서 관리하는 사이트 구축하기
- 사람들 독려하기
- 주간 리포트를 통해 업무 진행 공유하기
- 정치 맛 보기(이건 좀 힘들었네)
- 새로운 분야의 일 - Bearer Processing, OAM, MAC, PHY,
- 가상화 인프라 구축 - OpenStack, container
- 상용 솔류션 도입 - DB, Container platform
- 신기술을 컴파일해서 우리 것에 적용방안 찾기 (가상화 TF)
- 전화 영어로 일하기
- 밤 늦은 시간에 사업자마 해외 연구소와 콜하기
- 전략적으로 판단하기 (무조건 아는 걸 다 이야기하면 안되는)
- 팀 빌드의 중요성 옆에서 보기
- 다른 사람 평가하기
- 회사 평가 시스템 이해(TO는 생각보다 많이 적다, 연봉 캡, 동기부여의 수단은 별로 없다)
- 아는 것과 남들 특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어떤 지 배우기
- 영어로 업무하기. 외국 업체나 해외연구소 혹은 외국 인력과 함께 일하기
- 해외 연구소와 함께 일하기. Wiki등을 이용하여 협업하고, 주간 콜을 통해 업무 상황 공유.
- 사내 정치 맛 보기
그 전의 십수년간 경험한 것보다 훨씬 많은, 다양한 일들을 짧은 시간 동안 경험한 듯.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이전과 다른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그 전에는 SW architecture 측면에서 가장 아래쪽에 가까운 분야를 했다면, 그것보다는 보다 높은 layer의 업무도 해보고, 극단적으로 사업자와 대화를 하는 상당히 높은 게층의 일(계급이 아니라…)도 해보고, 무형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도 잠시나마 해 봤다.
그리고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