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up podcast blog - beginning
오늘 운전하는 시간이 마침 오전 11시라 CBS 신지혜의 영화음악
을 들을 수 있었다.
어릴 적 부터 좋아하던 영화 음악을 괘 오래동안 듣게 해주고 있는 프로그램.
편안한 목소리와 다양한 좋은 영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정은영의 영화음악
이후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라디오 방송 시간이 오전 11시라 회사생활을 하면서 쉽게 듣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
2년 전에는 OS X에 cron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녹음을 한 후 NAS로 파일을 옮겨서 DS Audio
앱으로 듣기도 했는데 파일 기반으로 되어 있다 보니 내가 어떤 파일을 들었는 지 알기가 어려웠다. 라디오를 녹음한 거다 보니 파일 이름에 쓸만한 것이 날짜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파일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거. 거기에 DS Audio
앱이 그닥인 점도 한 몫을 했고.
그래서 그 당시에도 blog을 이용해서 podcast를 만들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리 저리 찾아보다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 사용하던 블로그 플랫폼이 wordpress, ghost 였는데 녹음된 파일을 ghost를 이용해서 podcast 피드를 만드는 건 더욱 희귀했지만, wordpress를 이용한 사이트도 그닥 녹녹치 않았다. 워낙 사용자 층이 넓다보니 wordpress 기반으로 podcast를 운영하는 사이트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특히나 wordpress의 plugin 중에도 podcast를 위한 것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살펴보지를 않았고, 특히 podcast로 만드는 과정을 자동화해야 하는데(녹음 및 podcast로 만드는 건 시스템이 알아서 하고, 난 듣기만 해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는…
그런데 이번에 텍스트 파일 기반의 hugo로 블로그 플랫폼을 변경한 김에 뭔가 자동화를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래와 같은 workflow다. 아이패드에서 대충 그린 그림인데 정말 알아보기 힘들군… (아이패드를 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스케치를 하다 필요하면 손쉽게 화면 캡처해서 파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 였는데 적절한 활용 예)
Hugo+podcast
조합으로 구글링을 해 봤는데 예상한 것처럼 많은 글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podcast에 특화된 castanet theme이 있는 걸 보면 분명히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잘 되면 매일 같이 좋은 DJ가 선곡해 주는 영화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