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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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다

조승연

Lunch or Happy Hour

뭔가 약속을 잡아야 할 때 점심 시간 혹은 저녁 업무 종료 후 저녁 식사 시간 전(Happy Hour, 5-7pm) 때 약속을 주로 잡는다고. 그래야 별도 개인 시간 낭비를 안하고, 저녁의 경우 필요하면 저녁 약속 을 핑계로 이야기를 끊을 수 있어서 주로 이렇게 한다고 한다.

  • 이메일로 할 수 있는 걸 전화로 하지 않고,
  • 전화로 할 수 있는 걸 만나서 하지 않는다.

뉴욕의 사업자는 대부분 이민자 출신이라 길거리에서 생존을 배워와서 ‘실행해서 결과를 도출해 보기 전까지는 무엇도 알 수 없다’고 생각.

  • 일을 할 거면 당장 시작해서,
  • 실패를 해도 빠르게 해보고 보완을 하든지 그만두든지 해야지,
  • 일을 시작하기 전에 논의를 길게 하는 것은 쓸데없는 추측을 불러일으켜 추진력만 떨어뜨린다고 생각
    이게 Lean Startup 이라고

군더더기를 빼고 고강도로 업무에 임해 필요한 일을 마친 후 가질 수 있는 그들이 즐기는 Downtime이라는 개념.
할 때는 하고, 안 할 때는 안 한다
늘 긴장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집중해서 해야 할 때는 집중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relax.
우리는 쉴 때 제대로 쉬고 있는가? 그리고 일할 때는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
어중간한 상태에서 의미없는 피로에 피폭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뉴욕을 통해 우리가 한 가지 배울 수 있는 것은, 40세가 되건 60세가 되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는 사회,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람에게 단체로 ‘철이나 들라’며 끌끌 혀를 차는 대신, 새하얀 스케치북을 들려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분위기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는 것이다.

He is a New Yorker. He has to earn it

‘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Indian’ 송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땅을 잔혹하게 빼앗은 커스타드 장군 시대의 것. 죽인 인디안 수를 자랑하는 인종차별적인 내용

필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살아남은 뉴요커는 실질적인 사회생활 능력을 정말로 중요시한다는 것 말이다. 이를 가리켜 미국인은 흔히 ‘Life Skills’라고 부른다. 인생의 맛과 멋을 스스로 터득하고, 누구 앞에서나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펴며, 자기 시간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자기가 내린 결정의 이유를 알고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뉴요커는 치열한 20세기를 겪으면서 뼈저리게 터득했다.

‘공부를 시킨다’가 아니라 ‘알아서 공부할 줄 알고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영리한 아이를 만든다’를 목표로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교육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시장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미국인이 ‘discipline’이라고 부르는 자기 통제력은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뉴요커 교육 철학의 두 번째 축이다.

책에서 머리를 떼지 않고 공부만 하느라 어른이 되었는데도 낯선 곳에서 스스로 길 하나를 찾지 못하고, 새로운 사람과 말을 트지도 못하며, 자기가 먹을 음식조차 스스로 만드지 못하는 어른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훈련을 시키는 것이ㅏㄷ. 앞에서 행복의 지름길은 경제적 자립이라고 말한 것과도 상통한다. 그래서 뉴요커는 부자라고 하더라도 이민자의 마인드를 자녀에게 계승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영화 ‘’ 중

I am not going to tell the story the way it happened
I am going to tell it the way I remembe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