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퍼플피플
p39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만날 수만 있다면,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끔찍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남들이 말려도 다시 덤벼들어야 한다.
지금 내가 쌓고 있는 스펙이 과연 10년, 20년 후에도 계속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될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p47 부디 이 땅의 청춘들이 자신을 괴롭게 하는 스펙 쌓기에 매달리지 않기를 바란다. 고통의 순간이 가면 즐거움의 시간이 오리라는 보장을 누가 해줄 것인가? 지금 나를 가장 즐겁게 하는 일, 뜨겁게 나를 느낄 수 있는 일에 열정을 쏟아부어야 진정한 퍼플피플로 성장할 수 있다.
p57 후회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일은 선택 자체를 방해한다. 해본 후회와 안 해본 후회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해본 후회는 후회하는 순간부터 점점 줄어들지만, 해보지 않은 후회는 점점 커질 뿐이다. 그러니 목표가 생기면 되돌아보지 말고 뛰어야 한다. 그러다가 목표에 도달하면 한번 뒤돌아보고 크게 웃으면 된다.
p71 디자인은 신제품 개발의 과정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현실을 바꾸기도 하지만 현실에 순응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마치 문화와 같다. 제품의 형태가 바뀌면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생활도 바뀌지만 한번 변한 것은 한동안 그 속에서 머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혁신은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파고드는 태도에서 출발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p77 누군가 나에게 “예전에는 차가운 머리만으로 돈을 벌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마음 없이는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제는 철저히 사용자 중심적인 상품이 아니면 환영받을 수 없는 시대다. 정보는 상품보다 빠르게 유통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어떤 것이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훨씬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취향이 아닌, 상대를 위한 취향을 담은 따뜻한 마음과 배려,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자 끝이다. 성공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그 위력과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
p100 피카소는 “모든 아이들은 아티스트로 태어난다. 다만, 그들을 아티스트로 지키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타고난 상상력을 유지하는 일은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p105 아무리 새로운 아이디어라도 생각에만 머무르는 것은 창의성이 아니다. 창의성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행동이다. 창의성을 이론적 방식으로 교육하기가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창의성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경쟁을 통해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진화된다. 타고난 재능을 낭비하는 사람도 있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창의성을 재창조하는 사람도 있다. 결국 승부는 노력의 차이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누군가를 앞선다는 것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그것의 가치를 확장시킬 만한 실행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p106 간디.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되는 6가지”. ‘원칙 없는 정치’, ‘희생 없는 종교’, ‘양심 없는 상술’. ‘인성 없는 과학’, ‘도덕 없는 쾌락’, ‘땀 없는 부’
p109 우리가 자신과 가족을 우해 돈을 벌던 직장은 그것이 블루칼라건 화이트칼라건, 서서히 기술이 대체해 나갈 것이다. 간디가 그토록 경계하던 ‘인성 없는 과학’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p112 인간의 창의력은 7세 때가 절정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이론이 사실이라면 참 슬픈 이야기다. 창의력으로 세상에 이바지해야 할 성인기에 근접할수록 창의력은 고갈되어 간다는 말이 아닌가? 아이들이 타고난 창의력을 잃어가는 배경에는 교육과 사회적 접촉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니 이 또한 아이러니다.
p116 구글 에릭 슈미트. 2012년 5월 보스턴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하루 한 시간, 컴퓨터 화면을 꺼라’ “기술에는 심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컴퓨터 화면을 끈 한 시간 동안 눈앞에 있는 친구와 동료, 가족들과 대화하고, 생각하고, 웃으라고 덧붙였다.
p118 마리사 메이어, “구글에서는 아이디어가 생기면 우선 시도합니다. 완벽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남보다 빨리 시작하고, 재해석하고, 발전시킵니다. 시장에서 원하는 모습으로 진화시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구글식 혁신입니다”
p120 혁신이란 창조를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창조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멋진 생각이 떠올랐다면 반드시 그것을 지나치지 말고 잡아서 구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습관이야말로 퍼플피플로 진화하기 위한 디딤돌이다. 결과가 어찌 될 것인지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나가서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다.
p136 농경시대의 가축을 다루듯 고용인을 당근과 채찍으로 다루는 기업 문화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정보화 시대를 지나 감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동기 부여는 일을 즐기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이다.
p144 소통의 기술을 몸에 익히고 미래 사회에서 활발하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아니 그보다 이른 유,아동기에 가정 내에서부터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체 내의 혈액이 탁해지고 순환이 나빠지면 동맥경화에 걸리는 것처럼 상호 간의 소통이 막히면 우리 사회 역시 필요한 양분과 산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병들고 만다.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 사이의 혈액을 씽씽 건강하게 돌리기 이해 소통의 기술을 익혀보자.
p146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도를 피라미드가 아닌 원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CEO가 원이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임직원들은 CEO의 주위를 채우며 점차 큰 원을 만든다. 이 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무의 나이테처럼 확장해 나간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 기업환경이며, 영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의 구조다.
p152
그렇다고 해서 지금 조직에 ‘메기’를 풀어높으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생겼다 하더라도 오래 묵혀온 구태를 일순간에 벗어던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조직 내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은 타성에 젖어서 기존의 업무방식을 고수하려 할 것이다. 그들에게 변화란 불편하고 귀찮은 일일 뿐이다. 그러니 작은 일 하나라도 바꿔보려고 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조직 내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리더가 되어보겠다는 사람은 혼자서 뭔가를 할 때보다 더 큰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엉뚱한 사람’, ‘이상을 쫓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조직을 변화시키고 진보시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시간이 좀 걸리고, 이겨내야 할 난관은 많겠지만 결국은 그들이 리더가 될 것이다.
남들보다 더 먼 미래를 준비하려면 타성에 젖어 눈앞의 변화만을 쫓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이는 기업은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기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협업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p155 매니저는 직위가 만들지만, 리더는 따르는 사람이 만든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따르는 사람들이 없다면 리더라고 불릴 수 없다. 반대로 직위가 높지 않아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면 바로 그가 리더다.
p158 대기업도 이제는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장사해야 한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얼마나 성실하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가 고객을 확보하는 승부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p176 사람도 기업도 끝없는 자기반성과 도전을 통해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이끌고 혁신을 주도해야만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일생을 디자인하는 길이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부여받은 일익을 담당하는 방법이다.
p179 ‘편안함이 보장된 삶’이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미래에 도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떤 새도 알 속에서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울 수는 없다. 성공이란 누군가 알을 깨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을 깨고 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당신은 과연 나는 법을 배우고 있는가?
p220 산업시대의 유물인 당근과 채찍만으론 더 이상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직장인들은 이제 유연한 시간개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과제, 일하는 즐거움, 성과를 인정해주는 보상을 기대한다. 그러니 사람을 고용할 때는 돈을 위해 당신을 돕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연봉 높은 대기업에 목을 매지만 ‘대기업’ 자체는 절대 꿈이 될 수 없다. 날마다 즐겁게 출근하고 싶거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슴 뛰게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퍼플피플의 기본 자세다.
p223 시간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마감일에 자신의 능력을 맞춘다. 이런 사람은 같은 일이라도 시간을 많이 주면 천천히 한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은 마감일에 무관하게 자신의 능력대로 일을 마치고 또 다른 일을 찾는다. 누가 더 성공하겠는가?
제대로 된 시간과 용역의 관리를 위해서라면 주어진 기한에 얾매여서는 안된다.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는 필요한 만큼만 쓰면 된다. 주어진 일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처리하고 남은 시간과 에어지는 또 다른 중요한 일에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퍼플피플은 프리랜서처럼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 관리야말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을 것이다.
231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를 찾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세우고 나니 자신이 선택해야 할 갈이 보였다고 한다. 첫째, 일하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야 한다. 둘째, 일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 셋째, 일을 마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