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매일 아침 써봤니?
세바시 였던가, 공개 강의 동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김민식 PD. 예전에 인기있었던 시트콤, ‘논스톱’을 만든 PD인데 MBC 파업과 관련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어 책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그와 동시에 대입부터 시작해서 방송국 파업 때문에 경영진에 찍혀 고생하는 기간에 블로그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시트콤 PD 답게 재밌는 입담을 통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통해 의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던 걸로기억한다. 매일 아침 써봤니? 는 제목 그대로 저자가 하고 있다는 매일 아침 글쓰기를 통해 변화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다고 하면, 사회생활에 지장은 없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글쎄요, 저는 인생에서 무언가 더하고 싶은 게 있을 때 먼저 제 삶을 돌아봅니다. 지금 내 삶에서 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아무것도 빼지 않고 그냥 더할 수는 없어요. 제 인생은 이미 ‘만땅’이거든요. 하나를 더하려면 하나를 빼야 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기계발도 마찬가지예요.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글자에는 주술적인 힘이 있어요. 머릿속 생각이나 말 한마디는 나를 붙들지 못하지만, 글로 남긴 약속은 인생을 바꾸는 마법의 주문이 됩니다.
열심히 사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해요. 세상이 변화하는데 혼자 옛날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은 일의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지금 이 순간이 미디어의 격변기라는 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이제 자신의 컨텐츠를 만드는게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의외로 단순하다네요. 그냥 지금 인 순간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 방식을 믿고 밀어붙인답니다. 공부는 방법보다 그냥 하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영어 공부를 할 때도, 어떤 책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보다 그냥 밀어봍이는 편이 낫습니다. ‘무엇을 하느냐’ 또는 ‘어떻게 하느냐’ 보다 중요한 건 ‘왜 하느냐’ 입니다.
재밌게 읽었지만 이런 글이 있는 지는 기억이 없다 -_-. 타이탄의 도구
들 중 글을 인용한. 그래도 난 낮에 하는 일이나 밤에 (어쩌다) 공부하는 하는 거나 비슷한 주제라 다행이네.
그들이 낮에 무슨 일을 하는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회사에서 퇴근해 무엇을 하느냐다. 우리는 그들의 낮 시간에는 관심 없다. 십중팔구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서 시키는 일들을 하고 있을 테니까. 우리가 집중하는 건 그들의 취미가 무엇이냐다.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끈기를 발휘하기 전에는 알 수 없고요. 결국 재능이 없는 걸 깨듣게 된다 해도 끈기를 기른다면, 재능보다 더 소중한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끈기입니다. 인공지능의 시대, 가장 필요한 역량이 독창성인데요, 독창성의 첫 번째 재료가 바로 끈기입니다.
마침 오늘 프로야구에서 양준혁 선수가 가지고 있는 최다 안타 갯수 기록을 박용택 선수가 갱신했다.
한 시즌에서의 최대 안타도 그렇긴 하지만 누적 최대 안타 개수는 정말 수년간(양준혁 선수는 18년, 박용택 선수는 17년 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야 가능한 기록이다. 그야말로 끈기가 필요한. 끈기를 가지고 암흑기를 버티고 이렇게 성적을 낸 박용택 선수는 특히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선수로 알려져있다. 슬럼프가 오거나 나이를 먹음에 따라 체력 조건이 달라지는 것을 새로운 타격 폼 등으로 보상해 가면서 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 덕분에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만들 수 있고, 또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성적으로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