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폄하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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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대로 기존 상용차업체들이 몇 년간 테슬라를 보면서도 고작(?) 전기차 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해서 분석한 듯한 모습이 더 실망스러운데. 여전히 테슬라를 전기동력을 이용한 차를 만드는 회사로 인지하는 건 아닌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부문에 SW라는 개념을 넣은 것도 전기차 못지 않은 혁신이라고 생각. 도대체 서비스센터 갈때마다 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지만 사용자인 내가 느낄 수 있는 건 단 한번도 없었는데(이건 내 제한된 경험때문에 V사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차를 팔면 땡(그나마 하드웨어에 대한 유지보수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끊임없이 SW를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제공하려는 회사는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까 싶다. 내가 테슬라를 산다면(일단 한숨부터 쉬고… 가격이 ㅎㄷㄷ) 그건 전기차여서라기 보다는 SW를 통한 기능 혁신 때문일 듯

별거없다면서못하는건뭔지 안하는거라고말하겠지

페북에서 본 글

이런 뉴스 보면, 또한번 자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http://biz.chosun.com/…/html_…/2017/08/11/2017081102367.html

며칠전 내가 남긴 페북 포스팅 :

“나보다 백만배 더 똑똑한 사람들이 테슬라에 열광하여 돈 태우는 걸 보면서… 그래도 나는 이해가 안 되더라…

아니, 무슨 전기차가 어마어마한 기술이라고…. 전기차랑 하이브리드랑 비교해 보면 뭐가 더 어려운 기술이겠나?

게다가 나는 모델 3에 대해 수십가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여러 면에서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않아서…

테슬라만 독보적으로 싸고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고?? 내 의문의 핵심은 이 질문이다. 그럴 리가 없다는 게 내 의심이고…”

몇년전에 테슬라가 자사의 특허를 전부 무상공개하겠다는 뉴스를 발표했을 때.. 그때 정말 IT 힙스터들의 영웅이 되었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진짜로 가치있는 특허라면 그건 “미친놈"이거나 “연쇄배임마"가 되는 것이었다. 그것도 나는 매우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았었다.

예전부터 해오던 아주 간단한 의심이다.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더 만들기 어렵다. 테슬라는 하이브리드를 만들 능력이 없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브랜드는 전기차를 만들 능력이 있다.

그럼 누가 이기겠는가??

이 간단한 질문에 답이 나와야 테슬라에 대해서도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뭔 솔라시티니, 뭐니 하는 건 됐고. 그건 돈만 있으면 다 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