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느꼈던 답답함이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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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umblr를 보니 2013년에 적었던 답답한 현실이 지금도 똑같다는 사실에 놀랐다. 들으려고 하는 사람은 없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건 지금도 전혀 바뀐게 없어 보인다.

여전히 사용하라는 툴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취합해 달라고 하는 정보가 다르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지? 툴을 고치던가, 툴의 정보를 원하는 정보로 바꾸는 기준을 제시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내용은 관심없고, 그냥 결과만 달라고 하는. 자기가 그런 변환 작업을 한 적이 없으니 얼마나 귀찮은지 모르는 거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기준으로 정보를 취합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건 결국 별로 중요하지 않는 내용이라는 거다. 그런 걸 사람들이 못 느낄까? 다 안다. 결국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도 대충 대충 하게 된다. 악순환.

정말 이젠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