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된 마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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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분명 물리적으로 10개월이 필요한 일이 있다. 일정이 급하다고 6개월내 해 내라고 한다. 열심히 하지만 결국 6개월 기한은 넘어가고 겨우겨우 (담당자들이 개고생해서) 8개월 혹은 9개월내 일을 마친다.
그리곤 말한다. (6개월을 요구했던 이들은) 처음에 6개월을 여구했으니까 8개월내 해낸거라고. 처음부터 10개월을 이야기했으면 못했을 거라고.
하지만 경험상 저런 경우 8개월내 끝나기 보다 12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무리한 일정은 부실한 설계와 엉성한 구현을 만들어내고 버그로 인한 재작업을 유도한다. 이때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