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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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나는 사업을 하면서 수시로 수확체감의 법칙을 실감한다. 어떤 사업이든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노동이나 자본 등 생산 요소를 늘려도 결과물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다.
일과 성공 역시 마찬가지다. 들인 시관과 성과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6시간 일한다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12시간 일한다고 두 배의 성과를 얻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50시간이 아니라 70시간을 일할 때 더 많은 일을 해낸다고 믿는다.

p15

우리가 12시간씩 일하며 인생은 원래 고달픈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동안 누군가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3시간 일하고 9시간 동안 여유를 즐긴다.
인간은 주당 30시간에서 60시간 정도 일할 때 ‘최대의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일하는 시간이 적으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자아실현을 할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삶에 대한 의욕도 사라진다. 잘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데 일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다 써서 정작 좋아하는 것을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p16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가족, 친구, 건강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선택하는 것은 그 세가지가 아니라 일이다. 씁쓸한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계를 단절시키고 건강 악화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인 것이 바로 일이라는 사실이다.

p26

다른 사람들이 정의한 성공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실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는 성공할 수도 없다.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나만의 길을 창조해야 만족감도 있고 행복도 느끼는 성공을 할 수 있다.

p45

최고가 아니라 유일함을 추구하라.
1등은 시간이 지나면 잊여지지만 유일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자기만의 특별함으로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라.

p48

지나가던 사람들이 뒤돌아볼 정도로 튀는 옷을 입었던 적이 있는가? 남들과 다른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한 적은 언제인가?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발자국 위에 발을 올리지 마라. 항상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을 고민하라.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창조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가를 생각해야 한다.

p52

토니 세이 자포스 CEO. Collision & Co-learning & Connectedness
마주치고, 서로 배우고, 연결되면 혁신이라는 기적은 저절로 일어난다.
혼자 몰입하는 시간은 그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 써도 충분하다.
그러니 지금 하는 일에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면 자리에 앉아 일과 씨름하는 대신 나가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주고받아라.

p56

‘무엇을 해 볼 생각이 있다’는 말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 가운데 1~5 퍼센트 정도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성공의 나머지 95~99퍼센트는 실행에서 온다.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기술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단기간 내에 습득할 수 없는 여러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p70

좋은 시절은 나이 때문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체념하기 때문에 사라진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을 쟁취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좋은 시절이란 지금 현재 시점이며,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바로 오늘이다.

p77

‘뭐가 잘못됐을까’ 걱정하며 애태우지 말고 ‘뭐가 잘됐을까’를 찾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삶은 스스로 에너지를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쪽으로 흘러간다.

p82

실제 사용자가 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선택하는 것과 선택하지 않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라.

p92

확인해도 끝이 없는 일반적인 정보들의 흐름을 무작정 쫓아가 봤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썼을 뿐이다. 당신은 절대 그 어떤 이득도, 특별한 견문도, 세상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무언가를 얻지 못한다. 남들도 다 아는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거기에서 기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p93

티모시 페리스 ‘4시간’ 을 읽을 더 이상 흘러가는 소식을 쫓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오히려 놀랍게도 뉴스를 끊고 몇 달이 지나자 소설에 대한 흥미가 생겨났다. 그리고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우리가 알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들은 바로 이런 지식들이다. 순수한 호기심이 마음을 움직여서 얻은 지식이 당신을 남들과 다르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니 평소 의무감 때문에 지켜보던 뉴스 채널을 던져 버리고 새롭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식을 찾아 나서라. 더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은 것들을 달성할 수 있고 재미도 배가 할 것이다.

p96

전 직원이 같은 목표를 갖게 되자 기업 내에 목표지향적 환경이 만드러졌고 이를 바탕으로 자포스는 엄청난 능률과 더불어 행복까지 얻었다. 리더나 기업가들은 이따금씩 구성원들이 생각만큼 조직에 헌신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러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경영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고 더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근본저긴 원인은 리더나 기업가 자신에게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서 명확하게 흥미진진한 목표를 지닌 회사를 만들지 못했고, 회사의 계획에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는 직원을 구하지 못했으며, 각각의 구성원들에게 공동체 속에서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를 확실히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직원들이 문제가 많은 게 아니라 스스로 준비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 뿐이다.
이들에게 절실한 과제는 처음으로 돌아가 목표를 찾는 일이지, 조직이나 체계를 때려 고치는 일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아직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계기로 삼아 고민해 보길 바란다.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다고 체념하지 말자. 즐겁게 했던 일을 따라가 보면 잘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떠오를 것이다. 그 일이 직업으로 선택할 만한 것은 아닐지라도 신나게 뭔가에 열중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면 목표를 세우는 데 큰 자극제가 된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1년 동안 달성할 목표를 세우고 뛰어들어라. 그러면 내년은 결코 나이만 한 살 더 먹은 덧없는 한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p101

도대체 왜 많은 기업들은 단순함을 따르지 않고 자꾸 옆길로 새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똑독하게 보이려는 사람들이 노력이 일을 그토록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p104

좋은 프로그램이란 원래의 목적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처럼 시스템을 단순화할수록 일은 더 쉬워지고 효율은 올라간다. 그러니 그 무엇보다 먼저 간결함을 선택하라.

p116

스티브 코비 컨설팅
‘진실로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라’. 학교에 다닐 때부터 모든 숙제를 빠짐없이 해내야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을 수 있었던 우리에게 이것은 쉽지 않았다. 그보다는 긴긴 업무 목록을 작성하고 하나씩 지워 나가는 게 훨씬 안전하게 보였다. 그러나 이 훈련을 하면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 정말 중요한 일은 한 가지뿐이거나 많아야 세 가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일보다 업무 목록에 있는 작고 쉬운 일부터 먼저 처리하려고 한다.

p124

뼈 빠지게 일하면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그저 그런 리더와 별다른 희생을 치르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는 리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마 적절한 인재를 고용하고 그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부여하면서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대답이겠지만, 실제로 이 능력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p126

‘서로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화롭게 이어 주고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비전을 주는 것이 바로 리더죠. 직원들의 일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생각을 떠보기 위해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믿고 있고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타이밍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리더가 방해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p128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듣는다는 행동에는 당신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비판과 평가를 받으면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걸거나 논쟁을 벌인다. 서로 한 팀이 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리더란 자신의 성공이 아니라 평범한 다른 사람들이 뛰어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니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상대의 말에 비판과 평가보다는 경청을 하는 사람이 되라. 나와 DNA부터 다른 상대방의 관점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p134

‘회사가 아주 작았을 때부터 매일 그날 끝내야 하거나 진행해야 하는 업무 목록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그 일들을 다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면 오늘 하루 열심히 일했고, 내 역할을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p140

지칠 때까지 일하지 마라. 못한 일은 다음 날 다시 만회할 수 있지만 한번 말라붙은 열정을 복구하는 데는 몇 달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p155

하루 24시간을 8:8:8로 나누어 일을 하는데 8시간, 잠을 자는데 8시간 그리고 나머지 8시간을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p170

SAS
“부모로서 아이가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가고, 아이가 학교에서 하는 첫 연극이나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일은 꼭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것들을 포기하고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한다고 해서 대단한 제품이 개발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처음 세울 때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1순위로 고려했습니다. "

p173

사람들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고 하면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일도 잘하기 위해서는 팀 전체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일을 잘한다고 또는 자기가 리더라고 혼자만 여유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직원 모두가 즐겁고 신나게 일하고 출근하게 회사, 그리고 그 경험을 다른 팀원들과 나눌 수 있는 회사에서는 그렇지 않은 회사에 비해 특별한 유대감이 생겨나고 서로를 훨씬 더 많이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된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배려를 베풀면 베풀수록 자신 또한 더욱 큰 힘을 얻고 서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며, 팀을 위한 충성심이 높아질수록 또는 팀원 간에 의리가 넘칠수록 능률은 더 오른다.

p180

할아버지는 월요일을 실험일로 정했다.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지 공작기계를 이리저리 조정해서 최적화된 생상 방법을 찾아내려 애썼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지도 않았고 옆에 놓인 상자에 조립품을 채워 넣지도 않았다. 그저 생각하고 실험했다. 할아버지에게 월요일은 앞으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계획을 짜는 날이었던 것이다.

p195

첫 이메일을 쓰고 수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상대방의 경험은 분명 당신과 다를 테니까
이메일을 쓴 후 바로 보내지 않는다. 그 전에 다음의 안내를 따른다.

  • 이 메일 대신 수신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는게 가능한 지 생각해 본다.
  • 직접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면 자신이 쓴 이메일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자신을 치켜세우는 내용이 담긴 문구는 삭제한다.
  • 중요한 이메일이라면 자신이 쓴 글을 다른 사람에게 읽게 하고 솔직한 견해를 구한다
    자신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최대한 침착하게 이메일을 보냈는데도 상대방에게서 화가 섞인 답장을 받았다면 더 이상 글로 소통하지 말고 전화로 연락을 하거나 직접 만나도록 한다

p206

인생에 가치를 더해 주지 못하는 활동들을 목록에서 지워라. 불필요한 일을 버리는 것이 좋은 활동을 채워 넣는 것보다 살믈 더 풍요롭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