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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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인생은 해석’이라는 말이 있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건을 겪게 되는데, 그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명확하게 바라보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 그에 다라 우리가 삶을 사는 방식과 이 사회가 문제에 대처해나가는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해석에 따라 어떻게 나에게 의미를 갖는 지가 달라진다.

p109

문제는 목표과 자세다. 성공의 지름길만 걸어가는 왕도는 없다. 오히려 외도를 하면서도, 전혀 다른 커뮤니티에 참여하면서 기회를 포착하기도 한다. 도전을 통해 얻은 시행착오오 처절한 조절도 커리어에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

p109

여러분들은 앞날을 내다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단지 과거를 돌이켜보는 와중에 그것들을 연결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그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업, 그게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은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런 방식은 절대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힘이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가 반드시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그런 점의 조합을 축적된 커리어로 만드는 것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것을 돈만 받으면 된다는 소모적인 시간 때우기로 볼것이냐,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삶을 것이냐에 따라 미래는 전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없어져버리는 비용이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장래를 위한 투자다.

p113

꿈? 그게 어떻게 네 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 있는, 가질 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 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네가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거기에 네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 거 아냐!

p121

제품 기획자는 나름대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서 만반의 준비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는 것이다.

단순히 고객이 원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원하는 지를 생각해야 한다.

p123

결국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실험해서 구현한 기업이 승자가 되었다.

p127

Emmanuel Pastreich교수(페스트라이쉬)는 창의적인 생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창의적인 생각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의 것을 다르게 보고 생각함으로써 그것에 또 다른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p129

산업화 시대에는 어느 한 분야만 잘해도 조직의 일원으로서 공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융합의 시대에는 개인의 총제적 역량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열린 교육이 필요하다. 젊은 시절부터 비좁은 공간으로 밀어 넣은 상태에서 사회에 진출한 후 열린 마인드를 가지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절반의 지식만 가지고 사회에 나온 젊은이들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p192

자기 기술을 가진 기업은 사업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자기 기술이 없다면 사업 협력 자체를 할 수 없다. 또한 기술이 없다면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고, 아예 대화에 끼어들 수도 없다. 물론 그 기술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