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혼자 생각할 시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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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하기 위한 시간을 내는 것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자신의 믿음에 부합되는 정보만을 찾는 편향이 인간에게는 있다고 했다. 혼자 생각한다고 그런 편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으면 그에 부합되는 증거만을 보려고 한다. 반대되는 증거는 보려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곁에 ‘최고 이의 제기자(chief challenger officer)‘를 둬야 한다. 내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말이다. 리더일수록 더욱 그래야 한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의 회의 진행 방식도 좋다. 그는 회의에서 미심쩍은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는 “당신의 견해는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의견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들의 의견만 듣고자 하는 리더는 갖다 버려야. 자신의 생각의 잘못된 점에 대해 기꺼히 지적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런 문화를 만들지 못한 리더는 잘못된 결정의 모든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한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만든 사람은 바로 본인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