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5
사람들에게 제대로 집중해서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디로 갈거냐고 물었을 때 “사무실”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혹은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아침 일찍” 또는 “다른 직원들이 퇴근하고 난 후의 사무실” 또는 “주말에 아무도 없는 사무실”
p18
출퇴근 시간 1.5시간/하루 * 5일 * 4 * 11 month = 330 시간.400시간은 베이스캠프를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하는데 걸린 시간
p22
엄청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의 유산을 내려놓고 미래로 가는 배에 올라 탈 굳은 의지를 갖추어야만 한다.
기대와는 많이 달랐던 책…
인생은 바꿔 말하면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야말로 그 사람의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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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의 역할 A,B, C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수동적인 역할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D라는 일을 텅해 A,B, C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도. 사고의 폭이 넓으면 PO가 할 일은 무한정 많아지기도 한다.
관리자와 같은 입장인 듯. 2018년 8월 내가 갖는 고민, 상황에 딱 드러맞는 말.
240
쿠팡 대표 이사, 김범석
“제발 위에서 시키니까 한다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 그거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예요”
“무엇이 옳고 합리적인지"를 묻는 것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토대가 될 수 있다.
p17 술과 구라를 즐기되 항상 혀를 조심하라. 어느 장소에서나 어느 주제에 대해서나 할 말을 다하는 자는 불행한 자이니 말하고 싶을 때마다 세 번을 더 깊이 들어라 특히 나이가 들어서는 혀를 잘 묶어두어야 한다. 고약한 늙은이 옆에는 사람이 없으니 외로움이 끝없으리라 배워서 알고 싶은 것을 다 쓰지 못하고 가는 것은 서운한 일이나
친구는 들어주는 사람 곁에 모이는 것이니 하나를 말하고 둘을 들어라.
p27 여러분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하얀 종이 말입니다.
p21 사람들이 업무의 인간적인 측면보다 기술적인 측면에 주로 매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 매달리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p24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는 직원들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양산할 뿐이다. 즉 직원들로 하여금 실패할 것 같은 일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려고 하거나 엄격한 방법론을 강요하면서, 팀원들이 확실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게 한다면 그들은 점점 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30 생산성의 증가가 오히려 일자리를 필요없게 만든다.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31 지나친 생산성은 고용의 안정성을 해지며, 높아진 생산성만큼 사회와 경제가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든다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33 거대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의 과소비 사회가 종말을 맞이하려고 한다. 과소비를 통해 외형이 성장하고, 이를 맞추기 위한 생산성의 독려와 일자리를 유지했던 성장의 순환 사이클이 그 동력을 잃고 있다.
52 지식노동자의 주된 역할은 정보를 다루고, 찾아내며, 컴퓨터가 계산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 분석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42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되,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마음을 편히 먹어야 한다.
44 이제는 불평도 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도 않을거야. 내 앞에 놓인 세상을 거부할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세상에 뛰어들어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할 거야.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지 찾아봐야겠어.
50 자신의 지금 위치가 어디이든, 영향력의 원이 얼마나 크든 그 원의 밖이 아닌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려 노력하라. 어차피 손을 쓸 수도 없는 큰 그림을 분석하고 해부하는데 소중한 에너지를 쓰지 말라.
꿈을 노트하라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인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p46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라는 가사도 있다.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과 도움을 필요로 한 친구들, 나에게 주어진 과중한 업무와 기대. 이 거추장스러운 짐들이 사실은 ‘내 인생의 날개’일 수도 있다.
p68 다른 사람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세상과 타협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신호 - 보상 - 반복행동 - 열망
습관에 숨겨진 “열망"을 찾아야 한다. 담배를 습관적으로 피우는 사람도 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니코틴 부족이 아니라 잠깐 동안의 여유를 주기 때문일 수 있다. 이때는 이 “여유"라는 열망을 담배가 아닌 산책 등으로 바꾸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이때 그 열망에 대한 “신호"와 “보상"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담배가 주는 것과 유사한 담배껌, 팔굽혀 펴기, 스트레칭등의 새로운 반복행동을 선택하면 담배를 끊을 확률이 높아진다.
믿음
하느님이 아니더라도, 내 상황이 더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p215 우리 사회가 뭔가 단단히 헷갈리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국가의 강력한 통졔를 바란다면 헌법부터 뜯어고쳐야 할 것이다. 일단 자유민주주의의 ‘자유’와 ‘민주’는 빼야 할 것 같으니까. 대만민국의 국가적 정체성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공산주의가 싫어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거라면 작은 정부를 지향해야 옳다. 그리고 그 작은 정부가 왜 시장에 대한 규제 철폐만 주장하고, 사상, 언론, 표현, 결사 등의 영역에서는 작은 소리만 있어도 사회가 불안정하고 무질서해진다며 통제하려고 하는 지 합리적인 이유를 내 놓아야 한다.